평양예술단 10월 서울공연 불투명..통일부 "실무준비 시간 필요"

김태혁 기자 승인 2018.10.23 14:52 의견 0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 이었던 평양예술단 공연이 불투명 하게 됐다.(사진=JTBC)

[한국정경신문=김태혁 기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 이었던 평양예술단 공연이 불투명해졌다. 

통일부는 "10월 중 북한 예술단의 서울공연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10월이 안 지나갔지만 시일이 촉박하다. 그런 부분들을 북한측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당국자는 "저희도 실무적으로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북한 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위해선 공연장과 숙소 마련은 물론 북측 인원에 대한 경호와 관객 선정 등 필요한 준비가 적지 않다.

때문에 10월 내에 성사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달 하순에 진행하기로 한 북한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서도 이 당국자는 "미국 등 유관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해 합의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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