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과거 이효리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 있다" 솔직 고백

여진주 기자 승인 2017.09.21 11:29 의견 0

(사진= SBS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가수 이효리의 `데이트 폭력` 경험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출연진들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데이트 폭력'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이야기 도중 이효리는 “데이트 폭력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이 둘 다 많다”며 "감옥 가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휴대전화를 던지는 건 비일비재했다”며 “20대 시절 자존감이 낮았다. 상대방이 날 거부하면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 분노 조절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 이효리와 연예인 이효리는 차이가 컸다. 남자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갈 수도 있는데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라면서 다 던지곤 했다"며 화려한 연예인의 겉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옥주현, 이진, 성유리와 함께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2013년에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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