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토요일 밤 사로잡은 '대반전'…"김수미 깨어날까"

여진주 기자 승인 2017.09.16 13:20 의견 0

(사진= SBS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이지훈과 조윤우가 김수미를 살리기 위해 합심한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세준(조윤우 분)이 할머니 사군자(김수미 분)를 살리기 위해 설기찬(이지훈 분)과 손을 잡았다. 어머니 이계화(양정아 분)의 악행을 덮기 위해 한때 흑화의 길을 걸었던 세준은 할머니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에 노선 변경을 결심한 상황이다.

세준은 기찬에게 할머니가 정신이 들었을 때 남긴 ‘세준아, 세후랑 합체해’라고 적혀있는 쪽지를 보여준다. 할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기찬은 어릴 적 사진 액자를 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표정이어서 이 둘의 합체가 향후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기찬과 세준은 VIP 집중치료실에 누워있는 할머니가 위급 상황에 처하자 체내에 있는 독을 빼내는 수술 작업에 동의했다. 더욱이 기찬의 경우, 할머니한테 수혈까지 자처하면서 할머니를 살리고자 하는 열망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과연 사군자가 손자들의 정성에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세준은 그동안 악행을 저질러온 무리들과 척지기로 내심 결심했지만, 그동안의 증거를 찾기 위해서 당분간은 이중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회차에서도 기찬 앞에서 달희(김다솜 분) 편을 드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오늘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세준은 달희가 감춘 할머니가 사고당할 때 찍힌 영상과 음성 파일을 찾기 위해 매진한다. 기찬으로부터 달희가 과거 4중 추돌사고의 주범이라는 사실까지 듣게 된 세준이 기찬과 합심해 그녀의 죄를 어디까지 밝혀낼지 주목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16일 밤 8시 45분 4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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