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 안정 앞장서는 HUG..청년주택 임대료 무상 지원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5.18 17:43 의견 0
HUG 손종철 부사장(오른쪽)과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가 HUG 셰어하우스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HUG)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2억원을 후원했다. 

HUG는 18일 청년 소셜하우징 ‘HUG 셰어하우스’ 사업 후원금 2억원을 ‘함께일하는 재단’에 전달했다. 

‘HUG 셰어하우스’ 사업은 주변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주거공간을 지원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서울 답십리에 1호점, 경기 안양 2호점에 청년 38명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3호점은 30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까지 신청가능하다. ‘함께일하는재단’' 심사를 통해 입주자가 선정된다. 

HUG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재생 관련학과 학생중심으로 입주자를 선발하고 인테리어 시공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UG 손종철 부사장은 “HUG는 이 사업을 통해 소셜하우징 형태의 새로운 청년주거 대안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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