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아유미, 슈가로 활동하면서 "18살 때 수십억 벌어서 건물샀다"

김나영 기자 승인 2017.09.09 15:03 의견 0

(사진= 아유미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비행소녀' 아유미가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아이유가 슈가로 활동하면서 수십억 원을 벌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아유미는 지난 6월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중학교 2학년 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한국에서 스카우트 됐다"라고 전했다.

아유미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혼자 한국에 가 1년 정도 스파르타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바로 데뷔를 할 수도 없었고 연습생 기간에는 수입이 없어 은행을 먹으며 버텼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했다.

수입을 묻는 출연자의 질문에 "한국은 수입에서 경비를 뺀 나머지를 한 번에 준다"라며, "최대 연 수입은 18살 때 수십억 원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아유미는 "돈 관리를 하신 어머니가 한국에 건물을 샀다. 시세가 10배 이상 뛰었지만 지금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아유미는 한 일본 방송에서 "한국 아이돌 육성은 정말 금욕이다"라며 "초반 1년 정도 멤버들과 합숙을 하며 아침 5시에 기상, 운동장 30바퀴를 달리고 줄넘기를 한 뒤 학교에 가는 생활을 했다. 다이어트 때문이었다"라며 한국에서의 연예계 생활을 언급했다. 아유미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슈가로 활동했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 1회에서 비혼 도쿄 라이프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그의 고정 게스트 출연이 무려 11년 만인 데다 이전의 앳된 모습과는 달라진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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