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비현실 오가는 우리 세상 이야기..연극 ‘쥐가 된 사나이’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5.11 08: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쥐가 된 사나이’가 오는 5월 18일 서울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쥐가 된 사나이’는 극단 놀땅의 작품으로 제39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이다. 연극계 음유시인으로 불렸던 작가 故 윤영선의 미발표작으로 최진아 연출이 작품을 맡는다.

극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한 청년이 산행 중 우연히 찾아간 집에서 자신을 아들이라고 말하는 가족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2부는 집을 나와 헤매던 중 다시 찾아간 집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외면하는 내용이다.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이성적 질서와 일상적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을 그린다. 기존 세계에 대한 부정과 함께 관객들을 새로운 경험으로 이끈다.

배우 정선철, 최원정, 송치훈, 박다미가 출연한다.

‘쥐가 된 사나이’는 오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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